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정리와 똥꼬 쇼 후기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정리와 똥꼬 쇼 후기
"잘못한 게 없으면 그냥 당당하고 떳떳해지면 된다.
눈물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김수현 입장에 따르면 이렇다.
김수현은 고인이 된 김새론.
그녀랑 미성년자 시기 교제한 적이 없다.
이번에 한 것은 기자회견보단 그냥 입장 발표였다.
김새론이 현재 김수현 소속사에서 채무 독촉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것이 아니다.
둘 다 평범한 연인 사이고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났지만 헤어지게 됐다.
이별 후 연락을 나누던 건 서로 근황을 알기 위해 나눈 정도뿐이었다.
고인 음주운전 사고 땐 쉽게 연락을 나눌 수 없었다.
고인이 생전에 몸을 담았던 소속사 대표.
그는 음주운전 사건 당시 김수현으로 인해 힘들어했다고 했는데 당시 고인은 다른 사람과 연애 중이었다.
종종 지내다 보면 인기와 명예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오해도 많이 받게 된다.
이것은 스스로 감당해야 할 부분으로 여긴다.
하지만 고인의 유족이 날 전 남친이란 이유로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주장.
또한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부분을 자백하라고 강요했다.
미성년자 때부터 고인을 능욕했고 압박해선 죽음에 이르게 했으니 넌 살인자다.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얼마든지 인정하고 책임지겠다.
다만 하지도 않은 일.
이것을 했다고 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여차해서 가세연이 카톡 관련해서 날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을 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고인의 카톡은 조작됐다.
이것 관련해서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기관에 의뢰했다.
결과적으로 해당 기관은 과거 인물이 동일인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
동영상과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톡.
이것을 증거로 가짜 증언과 증거가 연이어 나왔다.
내가 선택한 비판에 대한 비판은 감수할 것이다.
하지만 하지도 않은 일이 사실이 되는 건 참을 수 없다.
만약 유족이 내놓은 증거.
이것이 사실일 경우.
수사 기관에 다 제출하고 나서 법적인 절차를 밟길 바란다.
내가 강요에 못 이겨서 거짓을 진실이라고 말하면 날 믿고 사랑해 준 모든 분을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분들께 평생 남을 고통을 주게 된다.
연예인들은 원래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지내야 한다.
다만 저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가 한 일은 한 거고 이것에 대해선 어떠한 비난도 감수할 것이다.
하지만 하지 않은 건 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꼭 밝히고 싶다.
날 믿어달라고 하진 않겠지만 꼭 증명할 것이다.
후기
이번 김수현의 증언.
난 이것을 듣고 나서 뭔가 시원치 않단 기분이 들었다.
일단 김수현이 이런저런 입장을 발표했는데 저 때 설리 관련된 부분도 밝혔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이건 지난 글에 적어뒀는데 설리 '야스' 관련된 내용이다.
김수현의 입장에서 만약 그가 한 말이 사실일 경우.
일단 억울하기는 할 것이다.
실제로 연예인들이 많은 오해를 달고 지내는 직업군인 건 맞다.
심지어 이런 노래도 있지 않나?
내 소문은 무성해.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이젠 뭐 이 정도는 우습네.
예전엔 울기도 많이 울었네.
그럴수록 입들은 더 부풀었네.
생각은 길게 말은 줄였네.
세상아 내 인생 물어내.
- Gossip Man 中...
하지만 눈물 흘리는 게 항상 해답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
눈물을 흘리고 말하면 그게 다 진실이 되는 것인가?
난 그것 역시도 아니라고 본다.
지금 김수현에게 필요한 건.
눈물을 흘리고 호소하는 것.
이게 아닌 확실하게 증명을 해 내는 것이다.
또한 여러 의혹에 대한 확실한 해명.
그것이 필요하다.
이게 아니면 그냥 어린애가 찔찔대는 거나 다름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그게 진실이 되는 건 아니다.
다만 한국에선 그런 게 때로는 잘 먹히기도 한다.
그 이유는 이 나라는 국민이 감성에 죽고 감성에 살아서 그렇다.
이런 식으로 말했지만 난 솔직히 가세연도 못 미덥다.
얘네는 그냥 이런 애들이다.
다른 식으로 보면 김새론 유족.
이들이 조작, 날조를 한 카톡과 녹취록 등을 가세연에 제보했다.
이것을 가세연은 팩트 체크도 하나 않고 내보냈다.
또는 가세연이 스스로 조작, 날조를 한 카톡과 짜깁기 녹취록.
이것을 통해 김수현을 마녀사냥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김수현 편을 드는 것도 아니다.
저게 사실인데 김수현이 그냥 아니라고 발뺌하는 걸 수도 있다고 본다.
난 가세연도 안 믿고 김수현도 안 믿고 고인 김새론도 안 믿고 그녀의 유족도 안 믿는다.
난 BJ도 안 믿고 스트리머도 유튜버도 안 믿고 작가도 안 믿고 창작물도 안 믿고 정치인도 언론도 안 믿고 종교인도 안 믿는다.
난 인플루언서도 안 믿고 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톡, 연예인도 안 믿고 부자도 안 믿고 거지도 안 믿는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여러 이야기 역시도 안 믿는다.
저런 건 언제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난 사람들을 쉽게 믿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저들은 약속을 수시로 깨고 말은 계속 바뀌고 저마다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해서 그렇다.
그리고 자신한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없는 말을 지어내고 눈물 질질 짜면서 호소하고 쇼하고 억지 부리면서 떼쓴다.
정말 하나같이 다 이기적이다.
내용은 여기까지고 김수현이 한 말 중에 맞는 부분도 어느 정도는 있다.
유족은 지금 저런 카톡, 녹취록 공개할 시간에 김수현 말대로 제대로 뭔가를 증명해 내야 한다.
남은 건 이제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본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정리와 똥꼬 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