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파면 인용 선고에 엇갈린 연예인 반응
윤석열 탄핵 파면 인용 선고에 엇갈린 연예인 반응
연예인, 작가, 예술인, 영화인, 방송인 등에 혐오감이 강하게 드는 하루였다.
헌재의 결정은 존중하나 정말 실망스럽다.
가수 이승환, JK 김동욱, 배우 이동욱 등 대중문화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이들이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4일 헌재는 오전 11 대심판정.
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열었다.
이들은 국회에서 낸 탄핵소추.
이것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이에 파면 효력은 즉시 발효돼 윤 대통령이 직위를 상실했다.
가수 이승환 그는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한잔 하겠습니다.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고 이비인후과 의사도 안 된다고 했다.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이다.
어떻게 안 마실 수 있을까?
게다가 어느 팬이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다.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한국 만세.
변영주 감독은 윤 대통령 파면 때 기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파면 자막이 흐른 뉴스 동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방 빼라고 적었다.
또한 승려복 바지 사진을 올리면서 그러하니 승복하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의 경우 팬 소통 플랫폼 버블.
이곳에 이렇게 전했다.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정말 길었다.
그는 글과 함께 벚꽃 핀 사진도 올렸다.
그는 오늘 비 예보가 있었는데 되게 맑다.
날씨가 좋으니 다들 나가서 놀아라.
불금을 즐기라고 전했다.
VOS 구성원 김경록.
그는 야구 팀에 우승을 빗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적었다.
한화 이글스 우승도 한 번 봤다.
탄핵은 2번을 봤다.
이글스여 비상하라.
그 밖에 정지영, 허진호, 김성수, 장준환, 김태용, 소희, 정주리, 이언희 감독, 정진영, 박해일.
다양한 영화인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JK 김동욱.
그는 헌재 결정에 한국은 예상보다 일찍 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060년이 한국이 붕괴하는 해가 될 것이란 동영상.
이것이 보일 때마다 설마 그렇게 빨리? 그전엔 변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
이젠 생각이 바뀌었다.
더 일찍 망할 수 있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우리 2030 세대.
이번 탄핵 반대를 위해서 반국가 세력 저지.
이를 위해 싸운 것에 대해서 박수갈채를 보낸다.
희망적이기보단 절망적인 시기다.
뭐가 날 뜨겁게 만들었고 뭐가 날 살아있게 만드는가.
이것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할 것 같다.
가수 김흥국은 이렇게 전했다.
8대 0으로 윤 대통령이 파면되니깐 다들 망연자실이다.
정말 허탈하다.
이렇게까지 완패가 될 줄은 몰랐다.
이젠 큰일이 났다.
한국이 어디로 가고 우린 어찌 지내야 하나 싶다.
이건 완전히 국민을 무시한 것이다.
한국을 갈라놨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
밴드 잔나비 출신 윤결.
그도 인스타에 이렇게 적었다.
탄핵이 됐다고 좋아하는 사람은 찾아보고 공부를 해 봐라.
거지 같은 날이다.
또한 스레드엔 꼬라지 잘 돌아간다고 적었다.
윤석열 탄핵 파면 인용 선고에 엇갈린 연예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