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성희롱 작곡비 사기 논란

유재환 성희롱 작곡비 사기 논란

지난 7일 디스패치 측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작곡가 유재환에게 사기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보호 시설 생활을 하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자립 준비 청년 4명은 정부 지원을 받아서 문화 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각각 지자체 지원금 500만 원을 갖고 노래 작곡, 발매를 위해 유 씨를 찾았다.
한 청년은 노래 3곡에 대한 작곡비, 쇼케이스 장소와 대관비로 800만 원을 유 씨에게 송금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 제대로 된 곡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들의 카톡 문자를 보면 유 씨가 어머니가 아프다며 이제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틀 동안 정말 아프셨다며 곡을 주지 못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3곡을 받았지만 2곡은 1절만 있는 상태였다.

겨우 녹음을 마친 나머지 노래도 약속한 음원 발매와 등록과 유통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유 씨는 쇼케이스 장소 대관료 명목으로 175만 원을 받았는데 제대로 대관을 진행하지 않았다.
유 씨는 청년에게 자신의 작업실에서 쇼케이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 건물 2층에서 바라본 전망은 숙박업소 뷰였다.
이에 환불을 요구하자 유 씨는 금전이 없다면서 화를 냈다.
청년은 유 씨가 부모님 병원비 명목으로 백만 원을 빌려 갔지만 이것도 안 갚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청년 등 자립 준비 청년들은 추가 비용을 들여서 다른 곳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유 씨는 아직도 청년들에게 금전을 환불해 주지 않았다.
유 씨는 최근 작곡비 선입금을 받았는데 제대로 주지 않았단 사기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해당 논란에 대해 유 씨는 이런 입장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일일이 직접 찾아가서 추가적으로 원하는 환불 희망자에게 변제 날짜를 말씀드렸다.
하지만 금액이 정말 크다.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한테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분할 변제 양해를 부탁하는 중이다.
내가 말한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다.
유 씨의 사과를 통해 불이 꺼지는 줄 알았지만 피해자에게 보낸 성적인 문자 내용에 논란이 다시 일어났다.
이어서 유 씨의 사기 관련 피해자는 여태껏 100명 이상이며 피해 금액도 억대란 주장이 나왔다.
결혼식 축가, 사회를 봐 주기로 하고 나서 금전을 받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지난 7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 유튜브 채널엔 이런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갔다.

'결혼식 망쳤습니다. 유재환이 벌인 소름 돋는 만행.'

동영상에선 연예 기획사 대표 헨도가 유 씨에게 사기당했다고 주장한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금 유재환 피해자 단톡방엔 90명이 있다.
이곳에 안 들어온 피해자를 합치면 100명은 더 넘을 것이다.
헨도는 유 씨에게 130만 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 씨가 작곡 한 곡당 130만 원을 받았다.
2곡을 원하면 얼마를 더 추가한다.
미니 앨범, 정규 앨범이면 더 추가했다.
레슨을 받을 사람도 모집했다.
이런 분들이 다 모여 있어서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많은 피해를 본 사람은 최소 천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
최고 억대의 금액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환 성희롱 작곡비 사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