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매니저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김호중 매니저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예전에 뺑소니 외 음주운전 사고 관련해서 시끌벅적했었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니저랑 운전자 바꿔치기를 해서 해당 사건의 혐의를 전가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음주운전을 한 것은 맞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는 매니저랑 의상도 갈아입었다고 한다.
경찰이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그에 대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렇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김 씨 차량 블랙박스에서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전날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4일 경찰은 김 씨를 불러 오후 8시 30분부터 8시간 동안 사고 경위.
또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행방 등 심야 조사를 강행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온 택시랑 충돌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건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다.
사고 직후 김 씨는 운전자를 매니저랑 바꿔치기한 정황도 포착됐다.
김 씨 매니저는 사고 3시간 뒤 김 씨가 사고 때 입은 옷을 입고 경찰서에 찾아갔다.
그는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자수했다.
김 씨는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 경찰 요구에 따라 출석했다.
그는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김 씨란 점을 토대로 계속해서 추궁한 뒤 저런 진술을 받아냈다.

김 씨를 대상으로 한 음주 측정에선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직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
이에 김 씨가 음주 운전을 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씨에게 범인 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고에 대해 김 씨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낸 상태다.
여차해서 김 씨는 사고를 낸 직후인 지난 11~1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김 씨는 오는 18~19일 창원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김호중 매니저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