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재판 항소심 결과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재판 항소심 결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

그가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를 받았다.

그는 1심 판결 직후 반성문 130장 이상을 제출했다.

이런 식으로 감형을 호소했다.

다만 재판부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 항소 5-3부 재판장 김지선.

그는 지난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당한 김 씨.

그에게 1심과 같은 2년 6개월을 선고.

검찰, 피고인 양측의 항소는 둘 다 기각됐다.

재판부는 이렇게 전했다.

김 씨의 교통사고, 도주 부분의 죄질이 불량하다.

사고 직후 정황 역시 안 좋다.

음주 전후 주점 출입 동영상, 차량 주행 동영상, 소변 감정 결과.

종합 시 사건 당일 섭취한 음주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휴대전화 조작 실수가 아닌 음주로 인해 주의력과 판단력.

이것이 현저히 저하해서 사고를 낸 점을 인정한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셨다.

그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택시.

이것을 들이받고 나서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구속 기소당했다.

또한 사고가 일어난 직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했다.

그리고 소속사랑 함께 사건 은폐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재판 항소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