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소속사 대표 입장문

김호중 소속사 대표 입장문

김호중의 사촌 형이면서 소속사 대표 이광득이 뺑소니 관련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생각 엔터 대표 이광득은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김 씨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전에 유흥업소를 들른 건 자신과 함께 있던 일행에게 인사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사고 후 공황이 와서 잘못 판단해서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란 사실을 알렸다.
이런 사고 당사자가 김 씨란 게 알려지면 논란이 일어날 것 같아서 정말 두려웠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또 다른 매니저가 스스로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다고 한다.
자수한 걸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 씨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일 처리를 대신해 달라고 내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김 씨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과잉보호를 하려다가 생긴 일이다.
현재 사건 관련해서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는 중이다.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차해서 김 씨는 향후 예정이 된 공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겠단 입장이다.
공황이 있어서 차 사고는 냈지만 공연 일정은 마무리 짓겠단 것이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한 공연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김 씨의 개인적인 비위로 인해 취소가 되면 큰 위약금을 물게 된다.
이게 교통사고 외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공연을 강행하려는 이유다.
한편 경찰은 합동 수사팀을 꾸리고 나서 김 씨 음주 운전 여부, 조직적 은폐 시도를 집중 추궁 중이다.
결론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것도 맞고 해당 사건을 은폐시키려고 매니저를 대신 내세운 것도 맞았다.

이 시기 김호중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고 했지만 드레라 드레라 했다고 들었다.
친척이라서 보호 하려고 한 건 이해하는데 과잉 보호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일찍 해명하고 사과하고 조사 받으면 되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니깐 상황만 더 악화되는 것 아닌가 싶다.
애초에 잘한 게 없으니 저런 것도 맞을 테지만 말이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