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카페 트바로티 감싸기 글 논란

김호중 팬카페 트바로티 감싸기 글 논란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 운전 등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김 씨의 팬 카페 글들이 시끌벅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팬들이 차 사고를 낸 사실을 알고서도 김 씨를 감싸서 그렇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엔 김 씨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 가입한 팬들이 김 씨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이런 글이 올라가자 김 씨 팬들은 연이어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김 씨에 대한 언론 보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방송은 연예인 한 명 나락에 빠뜨리려고 부풀려서 기사화 한단 것이다.
완벽한 인간은 없으며 공인이라서 이 눈치, 저 눈치 봐야 하니깐 쉽지 않고 모두 기도하고 응원해 주는 게 팬이 할 일이라고 남겼다.
이런 식으로 팬들은 지금 어딜 가나 그런 것처럼 즈그들 만의 리그를 이어가는 실정이다.
반면 김 씨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네티즌 반응

- 제발 아줌마들 정신들 차리세요. 이 정도면 콘서트는 그냥 한다고 했으니 팬들 앞에서 즙 짜겠구나. 팬들은 안타까워 같이 울고 말이다.
- 김호중 개인의 인성이야 그렇다 치고 마땅한 처벌 받으면 되는 건데 그 소속사나 팬들이 더 문제다.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질렀음에도 감싸기에 급급한 사람들 보면 도대체 생각이라는 게 있는 건가 싶고 저리 사리 분별 못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다. 이 와중에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게 말이 되나?
- 저기 카페에서 오늘 비판 글 썼다가 글사가 당하고 무기한 활동 정지 당했습니다. 저긴 저런 곳입니다.
- 저걸 옹호하고 있다니 미친 거지. 뭐 방송엔 안 나왔으면 좋겠다. 자기들끼리 뭔 짓을 하던 상관없으니 말이야.
- 공연 위약금 물지 않으려고 옹호하려는 소속사, 그 공연 보려고 정신 못 차리는 아줌마 관객, 참으로 가관이네.
- 세상이 미쳐돌아간다. 옹호할 걸 해줘야지. 사고 내고 뺑소니에 음주운전이 매우 의심되는 그런 자를 맹목적으로 감싸는 게 인간이 할 짓이냐.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 아이고 아줌마요. 만약 김호중이 술 처먹고 음주운전해서 아줌마들 남편, 자식들이 비명횡사해서 사망해도 김호중이 안타깝지요? 아이고 진짜 아무리 실드를 쳐도 음주운전 실드는 난생처음 보네. 최소 50~70년 인생 사셨을 텐데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소?
-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 이런 범죄자를 죄의식 없이 옹호하고 믿어주고 별일 아닌 듯 넘기는 그런 비정상적인 사회가 아주 당연시되었다. 객관적 지표는 없다. 그저 내 편이면 용서하고 내 편이 아니면 가루가 되도록 까는 내로남불의 사회, 문제는 그런 저급한 대중들이 주류가 되어 나라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 아줌마, 할머니들 정신 차리세요! 진짜로 팬이라면 잘못한 거 지적해 주는 겁니다! 무조건 옹호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 아줌마들아 적당히 해라 너네 아들, 딸 혹은 손자, 손녀가 차 사고 당해도 이해한다고 할래?
- 감싸줄 걸 감싸줘야지. 그럴 수 있대 머가 그럴 수 있냐는 거지.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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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시청자 게시판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김호중의 KBS 퇴출을 반대합니다!

(반성하고 있는 김호중의 인권을 보장해 주세요.)

작성자는 김호중이 반성을 하고 있으니 인권을 보장해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제적인 테너이며 클래식 대중화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단다.

또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후회를 하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태껏 않은 선행을 했으며 모든 방송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런 이가 용서를 구하고 있다. 

여차해서 KBS가 김호중을 임시 퇴출한 건 인재 손실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수많은 팬이 그의 잘못을 통감하며 함께 용서를 구하고 안타까워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어서 극히 일부의 팬들이 경솔한 발언을 해서 전체 팬덤 모습처럼 비치는 중이라고 한다.

김호중 구속 심사 날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

한편 지역 소셜미디어엔 김호중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동격이란 내용으로 보이는 글이 올라가기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감히 일개 조폭 출신 딴따라를 전임 지도자랑 비교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한 도박 전력에 음주로 구속이 된 이를 어디에 비교하냐고 질타하기도 했다.

김호중이란 인물에 대해서 말이 많다.

그는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다.

과거 조폭 관련 몸을 담은 적 있으며 학폭을 했다는 의혹도 있고 도박을 한 전력도 있으며 최근 들어선 음주운전으로 구속당했다.

음주운전은 사실상 살인을 안 했어도 살인을 하려고 한 행위랑 비슷하다.

다만 항상 느끼는데 형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언론에 보도되고 시끌벅적한 건 문제라고 본다.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와도 형이 확정되지 않았단 것은 그전까지는 일단 무죄란 것이다.

유죄 확정된 것도 아닌데 북 치고 장구치고 다들 신났다.

난 김 씨가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형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 저런 식으로 언론 보도를 내보내는 건 분명 잘못이 있다.

누군가를 나무라는 건 잘못에 대한 형이 확정된 이후에 해도 사실 충분하다.

또한 팬들도 엔간하다고 느낀다.

김호중 관련해서 계속 장작에 땔감 채워 넣고 기름 붓고 부채질하는 게 누군가?

극성팬들과 저런 감싸기 급급한 정신 수준이 어린애나 다름없는 팬들이다.

저들이 자꾸 저러니깐 잠잠해질 일도 계속 불거지는 것이다.

내가 김 씨였으면 팬들이 원망스러웠을 것 같다.

차라리 비난을 하고 언팔 후 사건 묻히게 하지.

왜 시키지도 않은 커버를 쳐서 잠잠해질 일을 더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걸까? 하면서 말이다.

저런 것도 어찌 보면 정신병이야.

내가 이래서 일부로 미친 척하면서 개미 털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지낸다.

미친 것들이 많아서 극성팬 생기면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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